배우 한혜진이 '미우새' 최종하차를 논의 중이다.
10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한혜진은 당초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MC로 5월 복귀를 앞두고 있었으나 최근 최종하차하는 쪽으로 마음을 기울였다.
한혜진은 지난해 8월 '미우새' MC로 3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에 복귀했다. 하지만 그해 12월 프로그램에서 일시 하차하며 남편 기성용의 내조를 위해 영국으로 떠났다.
한혜진은 오는 5월 기성용의 시즌이 종료되면 다시 '미우새'에 복귀할려고 준비 중이었으나 육아에 좀 더 집중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우새' 역시 한혜진을 대신해 게스트가 출연하는 체재로 바꾸면서 호평을 얻고 있는 상황. 물론 '아내'와 '며느리'의 관점에서 어머니들을 바라보며 색다른 재미를 안겼던 한혜진의 빈자리는 아쉽기는 하다.
하지만 현재 '미우새'가 계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한혜진이 최종하차를 결정하더라도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우새'는 이번주부터 개편을 맞아 일요일로 시간대를 옮긴다. 또한 새 멤버로는 이상민과 그의 어머니가 출연하며 스페셜 MC는 안재욱이 출연한다./misskim321@osen.co.kr
[사진] 미운우리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