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이주헌 기록위원이 2500경기 출장에 단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주헌 기록위원은 1994년 9월 24일 잠실에서 펼쳐진 OB-삼성전에 KBO 리그 공식 기록위원으로 첫 출장했다. 이후 2004년 4월 10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LG전에서 1,000경기 출장을 달성하고 2008년 4월 2일 목동 한화-우리전에서 1,500경기, 2012년 9월 15일 목동 한화-넥센전에서 2000경기에 출장한 바 있다.
KBO 리그에서 2,500경기 출장을 달성한 기록위원은 김태선, 이종훈, 김재권 위원까지 단 3명뿐으로 모두 2015년에 달성했다. 이주헌 기록위원은 오는(11일) 잠실에서 열리는 KIA와 두산의 경기에서 역대 4번째로 2500경기 출장할 예정이다.
KBO 진철훈 기록위원도 오는 11일 개인 통산 1000경기에 출장한다. 진철훈 기록위원은 2006년 4월 25일 무등에서 펼쳐진 SK와 KIA의 경기에 1군 공식 기록원으로 처음 출장한 이후 현재 999경기에 출장 중이다.
역대 기록위원 1000경기 출장은 1991년 김학효 기록위원을 시작으로 가장 최근인 2013년 윤치원 기록위원까지 총 12명이 달성했으며, 진철훈 기록위원은 내일 고척에서 열리는 kt와 넥센의 경기에서 역대 13번째로 1,000경기에 출장을 달성하게 된다.
KBO는 이주헌 기록위원과 진철훈 기록위원이 각각 2500경기, 10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