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이하 ‘군주’)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방송을 한 달 앞두고 10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 3종은 ‘군주’를 상징하는 이미지들을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티저 포스터는 이후 공개될 캐릭터 포스터와 메인 포스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키고 있다.
첫 번째 포스터는 왕과 세자가 서있는 모습에 “잘못된 세상을 바꾸려면 어찌해야 합니까!?”라는 카피가 더해져 ‘군주’의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 다른 포스터에서는 왕인지 천민인지 정체가 모호한 사람이 가면을 들고 있어, 과연 조선의 세자는 누구인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 정치와 멜로가 적절히 조합된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으로 유승호, 김소현, 엘, 윤소희, 허준호, 박철민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체발광 오피스’ 후속으로 오는 5월 1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