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영화 '8마일', 5월 9일 국내 재개봉 확정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4.10 08: 25

 에미넴의 음악영화 ‘8마일’(감독 커티스 핸슨)이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국내에서 내달 재개봉을 확정지었다.
'8마일'은 현존하는 최고의 래퍼 에미넴의 자전적 스토리를 담아내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개봉 당시부터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8마일’은 할리우드 명품 감독 故커티스 핸슨의 지휘 아래 에미넴이 자신을 연기했고, 주제가 ‘Lose Yourself’를 작곡하는 등 작품성과 리얼리티, 그리고 음악적 완성도를 높여 평단과 관객들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힙합을 소재로 한 음악영화라는 전례 없는 찬사를 쏟아내며 전미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9개국에서 개봉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2억 달러(박스오피스 모조 기준)를 돌파하는 폭발적인 흥행력을 과시했다.
‘8마일’은 디트로이트 빈민가에 사는 지미(에미넴)가 시궁창 같은 현실의 유일한 탈출구인 랩을 통해 희망을 외치는 음악 영화이다.
재개봉을 함으로써 에미넴의 ‘8마일’이 힙합을 사랑하는 모든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purplish@osen.co.kr
[사진] UPI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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