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이 2주년 특집을 준비한 가운데, 새로운 가왕이 등장해 시청자의 눈길을 모았다.
10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은 전국 기준으로 1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1.4%를 기록한 지난 방송분보다 2.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2주년 특집을 마련한 ‘복면가왕’은 다채로운 복면가수들의 등장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실력자인 노래할고양과 흥부자댁이 가왕 자리를 놓고 부딪히면서 시청자의 흥미를 최고조로 올렸다.
결국 흥부자댁이 승리,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했고, 노래할고양은 다비치 이해리로 밝혀졌다. 이해리는 “타이트한 옷을 입어서 몸가짐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10년 만에 다른 걸 신경 안 쓰고 노래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소감을 전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