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가 본격적으로 시장 등장을 소문내고 있다. 코나는 B세그먼트 SUV 시장에 현대차의 본격적인 진출을 알리는 모델로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한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3년 1만2000대 수준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0만 7000대 규모로 성장할 만큼 현대차가 코나에 거는 기대는 굉장히 크다.
현재 코나는 티저 이미지만 공개된 정도.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LED 광원이 적용된 차량 전면부로 날카롭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그 동안 현대차는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략 차종인 소형 SUV(ix25, 크레타)를 내놓기는 했지만 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 몇 년 새 국내 소형 SUV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자 현대차도 뒤늦게 가세했다.
코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파이샷도 많이 노출되고 있다. 특히 외관 뿐만 아니라 실내 인터리어 디자인까지 공개되고 있다.
모터 트렌드는 10일(한국시간) 코나의 실내에 대한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모터 트렌드는 코나가 마쯔다 CX-3, 닛산 주크 등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B세그먼트 SUV 중에서도 스포트힌 제품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싼타페-투싼과는 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코나는 그동안 현대차가 선보였던 것과는 다른 디자인의 센터 페이스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태플릿 PC 사이즈 정도는 아니지만 예상과는 다른 큰 사이즈의 터치 스크린이 자리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엔진은 현대차의 1.6리터 터보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륜구동으로 이뤄질 것으로 평가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