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최진혁x윤현민, 브로맨스 폭발 '사건해결도 척척'[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4.09 22: 59

앙숙이었던 최진혁과 윤현민이 사이가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9일 방송된 OCN '터널'에서는 자신의 신분이 도용됐다고 찾아온 여자 이야기가 그려졌다. 영주라는 여자는 누군가 자신의 신분을 도용해 카드를 쓰고 돈을 빌렸다고 경찰서를 찾아왔다. 처음에는 경찰들이 자신이 쓰고 잡아뗀다고 믿지 않는다.
하지만 여자는 절박하게 자신의 주장을 외치고, 이를 본 광호는 확인해 봐야한다고 수사에 들어간다. 여자는 어떤 남자가 나와 약혼을 했다고 찾아오기까지 했다고 한다. 광호는 선재와 함께 약혼자를 찾아가고, 약혼자가 며칠 뒤 전에 급사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두 사람은 수상한 점을 느끼고 남자 집을 조사하지만, 집에는 여자 사진 한장 남아있지 않다. 선재는 광호가 퇴근한 뒤 혼자 조사를 하다가 비슷한 사건이 6개월전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신분을 도용당한 여자는 빚에 못이겨 결국 자살을 선택했다. 
선재와 광호는 그 사건의 피해자의 어머니를 찾아간다. 어머니는 장례식 당일 있었던 일을 공개한다. 마사지숍 주인이 찾아왔는데, 자신이 알던 사람과 다르다고 했다는 것. 선재와 광호는 마사지숍을 찾아가 주인을 만나고, 주인은 "평범하게 생긴 얼굴이었다. 갑자기 죽었다고 하길래 조문 차 갔는데, 얼굴이 달라서 혼비백산했다"고 한다.
성식은 피해자가 더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범인의 여자 얼굴을 알고 있는 사람을 찾아 조사에 나섰다. 성식은 재이에게 이번 사건에 관한 지료를 보내고, 선재는 그 사실을 알고 버럭한다.
선재는 재이에게 교수님에게 혼나겠다면 사건에 대해 묻고, 재이는 범인의 범위를 좁혀준다. 선재는 재에게 "신교수님은 어디 자주 가시냐"고 묻고, 이를 엿듣던 광호는 "너 그 여자 좋아하지? 여자 보는 눈이 왜 그러냐"고 놀려 선재를 당황시킨다.
두 사람은 피해자들이 공통으로 갔던 카페가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거기서 목격자들이 말한 여자의 몽타주와 비슷한 종업원을 찾아낸다. 여자는 끝까지 범행을 부인한다. 재이의 심리분석으로 여자가 질투의 감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여자는 빚에 시달려 남자친구와 헤어졌고, 식당에 남자 친구와 오는 여자들을 질투하다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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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터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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