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위닝시리즈' 힐만 감독, "선수들 자랑스러워"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4.09 18: 17

SK가 NC를 꺾고 올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SK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전을 8-5로 승리했다. 선발 문승원이 4이닝 4실점으로 일찍 물러났지만 한동민이 역전 3점포 포함 3안타 2사사구 100% 출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동민은 네 경기 연속 홈런.
개막 이후 6연패로 단독 꼴찌에 머물렀던 SK는 2연승으로 차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경기 후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문승원이 경기 초반 힘들었는데도 3~4회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집중력 있는 공격력을 보인 타자들도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채병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긴 이닝을 막아줬고, 한동민이 결정적 순간에 힘을 불어넣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힐만 감독은 "공격적인 투구로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한 서진용에게 축하를 보낸다"라고 덧붙였다. /ing@osen.co.kr
[사진] 인천=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