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무결점 투구 보인 애디튼 수훈 크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4.09 17: 36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3번째 맞대결에서 7-1로 완승을 거뒀다.
롯데는 데뷔 첫 선발 등판을 가진 새 외국인 투수 닉 애디튼이 5⅓이닝 동안 1피안타 3볼넷 1사구 6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데뷔 첫 승과 팀의 승리를 함께 일궈냈다.

또한 타선에서는 전준우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고, 이대호와 앤디 번즈도 멀티 히트를 때려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첫 등판에 무결점 투구를 보여준 애디튼의 수훈이 크다. 제구가 잘되었고, 경기 후반부에 완급조절도 보여 선발투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면서 첫 등판에서 승리를 챙긴 애디튼의 투구를 칭찬했다.
이어서 "중심타선에서 (이)대호가 중심을 잡으면서 (전)준우도 장타를 생산하고 (손)아섭이도 좋아지고 있다. 타석에서 적극적인 공략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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