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음감’ 대박이의 개사가 웃음을 안겼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설아, 수아, 대박이가 음치 탈출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대박이는 장난감 피아노를 연주하며 동요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동국은 “아이들이 아빠를 닮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노래 연습을 시켰다.
대박이는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라는 노래를 부르며 스스로 흥을 돋우었다. 마음대로 개사를 하던 대박이는 “주사는 무서워, 무서운 건 귀신”이라는 가사까지 지어내자, 이동국이 “엄마가 무섭냐, 귀신이 무섭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박이는 1초의 고민도 없이 “귀신보다 엄마가 더 무섭다”고 말해 함박웃음을 안겼다./ purplish@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