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4할4푼4리' 장성우, 6회 공격에서 허리 통증 교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4.09 16: 02

좋은 타격감을 보이던 장성우(kt wiz)가 허리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장성우는 9일 수원 kt wiz 파크서 열린 2017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서 6회말 타석에서 주저 앉았다. 이후 제대로 일어서지 못한 장성우는 팀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일어난 뒤 오정복으로 교체됐다.
1스트라이크 3볼로 타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허리 통증을 느낀 장성우는 공을 칠 힘이 없었다. kt의 한 관계자는 "허리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트레이너들로부터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성우는 지난해부터 허리 부상으로 오랜 시간 애를 먹었다. 지난해에는 허리 부상으로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그럼에도 올 시즌 복귀해 시즌 타율 4할4푼4리(9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이날도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kt로서는 아쉬운 부상 교체일 수밖에 없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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