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배우 김영애의 과거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이날 세상을 떠난 김영애에 대해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애는 과거 인터뷰에서 드라마로 자신의 모습을 본 후 느꼈던 절망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던 바다. 고인은 "방송 보고 난 후 '아 내가 환자구나'라고 느꼈다. 너무 마르고 얼굴이 상했더라"고 말해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김영애는 이날 지병인 췌장암으로 눈을 감았다. 향년 66세.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했으나, 2016년 겨울에 건강이 악화돼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와 중 이날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했다. / nyc@osen.co.kr
[사진] MBC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