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101 2' 박지훈, 분량깡패도 못 이긴 반전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7.04.09 10: 00

박지훈. '프로듀시 101 시즌2'의 1주차 1위의 이름이다.
지난 7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1회 종료 후 득표 집계에서 마루기획 소속 박지훈이 1위를 차지했다.
박지훈은 이날 방송에서 고운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뒤 전광판에 공개된 자신의 희망 순위인 3위가 공개돼 쑥스러워하는 등 귀여운 매력을 뿜어냈다.

방송 이전부터 일명 ‘윙크남’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박지훈은 방송 말미에 공개된 최종 득표 집계에서 화제의 출연자 장문복을 넘고 1위를 차지하며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초반 페이스를 휘어잡았다.
하지만 막상 이날 방송에서는 박지훈의 실력은 제대로 확인할 수 없었다. 그에 대한 분량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 하지만 그 만큼 호기심을 자아내는 참가자가 됐다.
박지훈은 지난달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카메라의 클로즈업에 포착됐던 바다. 미소년 얼굴을 한 채 윙크를 하는 그의 모습은 금세 팬덤을 만들어냈고, 이른바 '윙크남'으로 불리며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19세인 박지훈은 현재 김종국, 하석진, 보너스베이비 등이 소속된 마루기획의 연습생이다. 마루기획에서 제작하는 보이그룹 데뷔를 목표로 연습해왔다. 장문복을 넘으며 정상을 차지, 반전이라면 반전의 기록을 낸 박지훈이 계속 승기를 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nyc@osen.co.kr
[사진]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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