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앤 해서웨이가 영화 ‘오션스8’에 함께 출연하는 팝가수 리한나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앤 해서웨이는 최근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2018년 개봉을 앞둔 영화 ‘오션스 8’에 대해 언급했다.
'오션스8'은 갖은 범죄와 사기 기술을 익힌 8명의 여성이 역대급 범죄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앤 해서웨이, 헬레나 본햄 카터, 리한나, 민디 캘링, 데미안 루이스, 사라 폴슨, 산드라 블록, 케이트 블란쳇 등 화려한 배우 라인업을 자랑하며 캐스팅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앤 해서웨이는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리한나에 대해 자신을 비롯한 몇몇 배우들은 팝 프린세스의 곁에서 평정심을 유지하기가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녀는 “당신은 당신이 리한나의 노래를 얼마나 자주 흥얼거리는지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라며 “나에게도 그런 일이 몇 번이 일어났다. 나도 모르게 노래를 부르다가 실례가 될까봐 재빠르게 멈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녀는 정말 근사하다”고 인정했다.
이어 앤 해서웨이는 극 중 카메오로 출연한 킴 카다시안과의 작업에 대해서도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카다시안은 정말 스윗하다”며 “우리가 함께 작업한 부분은 많지 않지만 정말로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앤 해서웨이는 오는 20일 개봉하는 괴수 액션 판타지 영화 ‘콜로설’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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