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틱 하이,'짜릿한 우승의 순간'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7.04.08 23: 15

짜릿한 역전 드라마였다. 이제 더이상 '무관의 제왕'이 아니었다. 루나틱하이가 런어웨이의 반란을 잠재우고 대망의 첫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루나틱하이는 8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오버워치 APEX 시즌2' 루나틱하이와 결승서 1-3으로 몰렸지만 리더 '류제홍'이 조율 아래 뒷심을 이끌어내면서 짜릿한 4-3 (1-2 2-3 2-1 2-3 2-1 3-0 3-1) 역전승을 거뒀다. 
우승을 차지한 루나틱하이는 우승상금 1억원과 우승컵의 주인이 됐고, 런어웨이는 준우승 상금 4000만원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종료 후 우승을 차지한 루나틱 하이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