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윤현민, 母 살해범 잡으려고 경찰됐다..'아픈 과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4.08 22: 10

윤현민의 아픈 과거가 공개됐다.
8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 5회에서는 아버지와 통화하는 김선재(윤현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선재의 아버지는 친어머니의 제사에 오라고 했지만 김선재는 "제가 왜 어머니 기일에 안 가는지 아직도 모르시느냐"라며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던 때를 회상했다.

당시 외할아버지가 위독하다는 말을 들은 김선재는 전력을 다해 뛰어갔지만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 대신 '범인을 잡아주지 못해 미안하다. 불쌍한 우리딸'이라고 적힌 쪽지를 봤다.
이후 김선재는 아버지에게 "저 의대 안 간다. 살리고 싶은 사람 없다"고 선언했고, 현대로 돌아온 지금도 "어머니가 어떻게 죽게 된지 알게 된 후부터 제사 안 갔다. 범인도 못 잡았는데 그러면 되는 거냐"라고 외쳤다./ nahee@osen.co.kr
[사진] '터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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