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 "'인턴' 통해 韓 사랑 느껴..영광이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4.08 21: 43

앤 해서웨이가 한국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케빈오는 8일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에서 영화 '콜로설'(감독 나초 비가론)에 출연한 앤 해서웨이를 만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이날 앤 해서웨이는 한국에서 보내준 큰 사랑에 "제 작품들을 사랑해주는 팬들을 볼 때마다 놀랍다. '인턴'을 통해 한국 사람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참 신나고 영광스러운 일이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케빈오는 "영화 속 장소가 서울이다. 선택한 이유가 있는가"라고 물었고 나초 비가론 감독은 "원래 한국에 관심이 많았다. 부천 영화제로 부천도 알고 있었다"고 답했고 앤 해서웨이 또한 "대본을 읽고 너무 신이 났다. 서울(Seoul) 자체로도 이미가 있지만 영화가 소울(Soul)과 관련돼 있어서 영어를 쓰는 저로선 의미가 있었다. 그런 면에서 감명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앤 해서웨이는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공항만 가봤다"면서 한국에 방문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또한 케빈오가 "케이팝을 아는가"라고 묻자 "케이팝을 모르는 사람이 있는가"라고 화답하며 멋진 듀엣을 선사해 감탄을 자아냈다. / nahee@osen.co.kr
[사진] '연예가 중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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