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최정(30)이 또 한 번 대포를 가동했다.
최정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전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네 개의 대포를 쏘아올렸다.
최정은 앞선 1회 솔로포, 3회 투런포, 7회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그리고 8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다. 최정은 상대 윤수호의 5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05m. 이날 경기 네 번째 홈런이었다.
KBO리그에서 한 경기 4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박경완. 박병호에 이어 최정이 세 번째다.
SK는 최정의 대기록을 앞세워 9-2로 앞서고 있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