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오늘 승리는 마법이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4.08 19: 57

"오늘 승리는 마법이다".
kt wiz는 8일 수원 kt wiz 파크서 열린 2017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정대현이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김재윤은 세이브, 이상화, 엄상백, 심재민, 조무근은 홀드를 달성했다.
최근 3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전적 6승 1패가 됐다.

경기 후 kt 김진욱 감독은 "오늘 승리는 마법이다. 천적인 투수를 공략하지 못했지만 야수들의 수비가 좋았다. 투수들도 잘해주었다"고 1점 차 신승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빠른 시간 내에 타격도 올라와서 경기 쉽게 하면 좋겠지만, 어려운 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고맙다"면서 "선발 투수 정대현도 제구 어려움이 있었지만 위기 잘 견뎌냈다"고 덧붙였다.
22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불펜 투수들에 대해서는 "불펜 투수들이 당연히 점수를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마운드에 올라갈 때 점수를 안 주려고 하는 것 같다. 실점에 대한 부담 갖지 말라고 했는데 독한 마음을 갖고 올라가는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수원=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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