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골' 김신욱, "아직 60~70%" 이유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4.08 19: 50

"아직 60~70%밖에 되지 않는다".
전북 현대는 8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점핑센터 축구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강원FC와 원정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전북은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 제주에 이어 2위를 지켰다. 
경기 후 김신욱은 아쉬움이 가득했다. 후반 7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받아 시즌 2호골을 터트린 그는 "정말 아쉽다. 하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이 기분좋다"면서 "아직 완벽하지 않다. 끊임없이 훈련한 결과가 나왔다. 측면에서 좋은 크로스를 올리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 60~70% 밖에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 훈련을 마친 뒤 측면 크로스에 이어 문전에서 헤딩슛 연습을 계속하고 있다. 김진수-김보경 그리고 (이)용이형까지 좌우에서 좋은 크로스를 배달해주고 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국의 부상으로 완벽한 상태가 아닌 팀 사정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현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시간이 지나면 분명 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 더 좋은 팀으로 변신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