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APEX 시즌2 결승] 런어웨이, '학살' 겐지 앞세워 기선제압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4.08 19: 11

아마추어 런어웨이의 돌풍은 멈추지 않았다. 런어웨이가 '학살' 김효종의 겐지를 앞세워 오버워치 APEX 시즌2 결승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런어웨이는 8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오버워치 APEX 시즌2 결승' 1세트 '오아시스'서 1라운드, 3라운드를 제압하면서 2-1로 1세트를 승리했다. 
1라운드 오아시스:대학 에서 런어웨이는 루시우-자리야-맥크리-아나-라인하르트-겐지로 루나틱하이는 맥크리-라인하르트-자리야-겐지-루시우-아나 카드를 꺼내들었다. 런어웨이가 먼저 거점을 장악했다. 학살의 겐지가 궁극기를 발동할 때마다 루나틱하이의 영웅들이 쓰러져나갔다. 런어웨이가 48%를 장악할 때 루나틱하이가 첫 진입에 성공했지만 런어웨이는 86%까지 끌어올렸다. 루나틱하이가 총 공세에 나섰지만 런어웨이는 추가시간서 루나틱의 재진입을 막아내면서 1라운드를 선취했다. 

정원에서도 런어웨이가 빠르게 거점을 치고 들어갔지만 루나틱하이가 이번에는 쉽게 당하지 않았다. 2라운드 거점을 차지한 루나틱하이는 류제홍의 아나와 '후아유' 이승준의 겐지가 활약하면서 라운드 스코어를 1-1로 맞췄다. 
도심에서는 접전 그 자체였다. 먼저 자리를 잡은쪽은 런어웨이였지만 루나틱하이가 87%에 치고 들어가면서 99%까지 점유율을 올렸다. 간발의 찰나 런어웨이가 다시 파고들었다. 추가시간 격돌에서 범퍼의 메르시가 런어웨이의 수적 우위를 만들어내면서 런어웨이가 1세트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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