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이 간자미찜 앞에서 패닉에 빠졌다.
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국화도 저녁 만찬에 나선 최민용과 장도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간자미를 잡아온 최민용은 "간자미찜이 먹고 싶다"고 말했고, 요리를 잘 못하는 장도연은 당황을 금치 못했다.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SOS를 요청했지만, 장도연의 어머니는 "인터넷 검색을 해봐"라고 별다른 도움을 주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용이 능숙한 간자미 손질 실력을 자랑하며 간자미를 장도연에게 넘겼다. 그러나 장도연의 요리는 점점 산으로만 갔다. 찜기 없이 간자미만 냄비에 넣는가 하면, 당황스러운 마음에 냄비밥에는 불도 켜지 않았다. 장도연은 어쩔 줄 몰라하며 "바다낚시는 왜 해가지고"라고 애꿎은 바다낚시만 원망했다.
타들어가는 장도연의 마음도 모른채 최민용은 "10분이면 먹어요?"라고 말해 장도연을 당황시켰다. /mari@osen.co.kr
[사진]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