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2명의 타자를 수혈해 연패 탈출에 나선다.
김성근 감독은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전에 앞서 외야수 양성우와 내야수 김회성을 1군에 승격했다. 대신 투수 이동걸과 외야수 이동훈을 말소했다.
양성우는 퓨처스리그 개막 이후 3경기에서 13타수 8안타(3루타 2개), 타율 6할1푼2리의 고감도 방망이를 과시했다. 최근 2경기에서 찬스를 잘 살리지 못하자 대타요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양성우를 콜업시킨 것으로 보인다. 김회성은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2할3푼1리를 기록했다.
한화는 이날 양성우를 불러올렸지만 이동훈이 내려가면서 여전히 외야수는 이양기, 최진행, 장민석 4명만 운용하고 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