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탈락’ 유도훈, “내 잘못...선수들 최선 다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4.08 16: 44

전자랜드가 6강에서 무너졌다. 
인천 전자랜드는 8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17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서울 삼성에게 73-90으로 무릎을 꿇었다.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뒤진 전자랜드는 4강 진출이 좌절됐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아쉽지만 2017시즌 끝났다. 선수들은 본인들이 갖고 있는 기량으로 최선을 다했다. 5차전이라는 중압감에 선수들이 초반부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단속을 하지 못한 내 잘못”이라며 패배를 시인했다. 

유 감독은 “올 시즌을 통해 개인적으로 많은 경험을 했다. 선수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느꼈을 것이다. 휴식 후 다음 시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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