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남정의 딸이자 아역 배우 박시은이 박민영의 아역을 맡는다.
8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시은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 박민영이 맡은 신채경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박민영 분)를 둘러싼 중종(연우진 분)과 연산(이동건 분)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신채경은 7일 동안 왕비의 자리에 올랐던 단경왕후 신씨. 목적 없이 순수한 사랑을 꿈꾸지만 최고 권세가의 딸로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가장 정치적인 사랑을 해야 했던 비운의 여인이다.
귀여운 외모와 아빠 박남정의 다채로운 끼를 물려받은 박시은은 SBS '육룡이 나르샤', tvN '시그널', '굿와이프'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번엔 박민영의 아역을 맡으며 극 초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연우진의 아역은 영화 '도가니',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육룡이 나르샤'로 주목받은 백승환이 맡아 연기 한다.
지난 7일 전체 대본리딩을 마친 '7일의 왕비'는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 현재 방송중인 '추리의 여왕' 후속으로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박시은 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