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첫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 2에선 다양한 연습생들이 베일을 벗었다. 국내 53개 기획사의 연습생들이 레벨테스트를 받은 가운데 위에화 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수혜자로 떠올랐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안형섭, 이의웅, 저스틴, 정정, 최승혁이 이번 '프로듀스101' 시즌 2에 참가했다. 다른 기획사들보다 더 많은 연습생들이 도전하며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이에 방송 중 위에화엔터테인먼트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심지어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홈페이지서버까지 폭주하면서 심상치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끼를 인정받은 것은 물론 대중적인지도도 높인 셈이다.
연습생 한명 한명의 역량도 돋보였다. 전교회장 출신 이의웅은 방송 전부터 KBS 2TV '안녕하세요'에 효자소년으로 출연한 이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안형섭은 쉬는 시간에 '픽 미'가 흘러나오자 돌연 무대로 뛰쳐나가 춤을 춰 시선을 집중시켰다.
홀로 무대에 오른 안형섭은 귀여운 마스크와 함께 '픽 미' 안무를 완벽하게 선보여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 결과 안형섭은 이날 첫 공개된 투표 순위에서 7위를 거머쥐었다. 스스로 분량을 만들어내며 표심까지 사로잡은 것이다.
여기에 이의웅도 9위를 차지,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기획사들 중 유일하게 두 명의 연습생이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저스틴, 정정, 최승혁 역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상황. 위에화엔터테인먼트가 '프로듀스101' 시즌 2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프로듀스101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