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대선을 앞두고 다음주 가요계는 더 팽팽한 대결이 예상된다.
오는 10일부터 가요계 일정이 빡빡하다. 솔로로 돌아오는 정은지부터 오랜만에 그룹 활동을 시작하는 틴탑과 EXID까지 동시에 컴백한다. 오는 12일 가수 박정현부터 13일엔 장재인, 지코가 동시에 신곡을 발표하며, 14일엔 음원 강자 효린과 백현의 신곡 발표도 있다. 어느 때보다도 팽팽한 컴백 라인업이 완성됐다.
음악 팬들을 들을 노래가 장르도 감성도 풍부해서 더 즐거운 한 주다.
# 효린, 대세 뮤지션 창모와의 만남
음원퀸 효린이 이번엔 대세 뮤지션 창모와 만났다. 오는 14일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곡 '블루문'을 발표한다.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조합인데, 창모의 유려한 랩과 효린의 감각적인 보컬이 특별한 하모니를 완성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효린은 최근 국내를 넘어 해외 아티스트들과도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하며 주목받았고, 창모도 최근 주목받고 있어 시너지도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람이 함께 완성했을 특별한 조합이 슈퍼 콜라보 프로젝트의 화룡정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백현, 다시 한 번 달달함에 빠질 시간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의 달달한 신곡도 들을 수 있다. 백현은 SM 스테이션 시즌2의 세 번째 주자로 14일 정오 솔로곡 '바래다줄게'를 발표한다. 엑소와 유닛 첸백시 활동을 통해 부드러운 음색과 가창력을 인정받은 백현 2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곡이라 더 주목된다.
특히 백현은 지난해 수지와의 듀엣곡 '드림', 올해 소유와의 콜라보 '비가와'로도 연이어 좋은 성적을 기록해왔기 때문에 이번 솔로곡에 더 이목이 집중된다. 감미로운 백현의 보컬이 가진 특별한 매력이 솔로곡을 통해 더 매력적으로 빛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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