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가 시즌 첫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8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회와 4회 안타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1회 무사 2루서 2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3-0으로 앞선 2회 1사 만루서 오클랜드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3구째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3루 주자 갈로는 홈인.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마자라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려 추신수도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4회 2사 후 내야 안타로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