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상을 떠나 큰 슬픔을 안겨준 할리우드 배우 캐리 피셔를 영화 '스타워즈'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매체 할리우드리포터(hollywoodreporter)는 7일(현지시간) 데비 레이놀즈의 아들 토드 피셔가 '스타워즈: 에피소드9'에서 캐리 피셔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토드 피셔는 뉴욕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피셔의 딸 빌리 로어드와 자신이 '스타워즈: 에피소드9'에 캐리의 최근 푸티지 영상을 사용해도 된다고 디즈니와 루카스 필름에 허락했다고 밝혔다.
앞서 올초 '스타워즈'에 캐리 피셔의 CG 부활설이 퍼진 바 있으나, 루카스필름은 공식적으로 이를 부인했다.
캐리 피셔는 '스타워즈'의 레아 공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사망 전 '스타워즈: 더 라스트 제다이'(에피소드 8편) 촬영을 완료하면서 내용상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오는 12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스타워즈'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