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잠잠하던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잇따라 신곡을 발표한다. 첫 타자는 장재인과 퓨어킴이다. 미스틱을 대표하는 여성 솔로 가수들이 대중을 사로잡을 노래를 선보인다.
먼저 신곡을 발표하는 건 퓨어킴이다. 퓨어킴은 8일 정오 미스틱 음악 플랫폼 '리슨'을 통해 신곡 '딸 또래'를 발표한다. 흥미로운 제목이 인상적이다. 친구들을 '딸 또래'라고 가정하고, 그들에게 용기를 주는 내용을 담고 있는 노래다.
특히 퓨어킴은 '이응', '퓨리파이어' 등을 통해 독창적인 음악과 재기발랄한 가사, 몽환적인 보이스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이번 신곡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히 높다.
여기에 장재인이 1년 8개월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장재인은 13일 신곡 '까르망'을 발표하는데, 이번 신곡은 전작 '리퀴드'의 프렌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대중적인 노래로 알려져 기대를 높인다.
특히 장재인은 공백기에도 '킬미, 힐미' OST '환청'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올 초 MBC '듀엣가요제'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그녀의 개성 있는 목소리를 들려줬다. 이에 장재인이 선보일 신곡에도 관심이 높아진다.
이렇듯 장재인과 퓨어킴 등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여가수들이 잇따라 4월 여성 솔로 대전 합류를 알렸다. 과연 이들이 오랜만에 돌아와서도 자신의 음악으로 대중을 설득시킬 수 있을까. 성숙해진 그들의 음악에 어느 때보다 기대 더해지는 이유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미스틱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