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가 오는 9일 오후 5시 서울 이랜드를 구덕운동장으로 불러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6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부산아이파크는 최근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3시 치러진 아산 무궁화와 경기서 후반 교체되어 들어간 이정협과 임상협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하며 3승 1무 1패로 리그 2위에 올랐다.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부산은 이 분위기를 이어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 부산아이파크는 지난해 서울E와 경기서 단 1승도 하지 못하며 2017년을 기다려야 했다.
서울E는 지난달 5일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부천FC와 경기서 1-2로 패하며 아쉬운 출발을 해야 했다. 연이은 경남과 대전과 경기서 연패하며 주춤했다. 두 번째 홈경기였던 안산과 5라운드서 첫 승리와 성남과 무승부로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리그 9위에 머물렀다. 부산에는 서울E 징크스를 깰 절호의 기회다.
한편 부산은 서울E와 경기서 부산 여성들에게 축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레이디스 데이’를 열고, 경기장을 찾는 여성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추첨 행사를 준비했다./dolyng@osen.co.kr
[사진] 부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