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녀와 야수'가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프리즌'과의 막판 싸움이 더욱 치열해졌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지난 7일 하루동안 전국 5만 8263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33만 1644명이다.
지난 달 16일 개봉돼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미녀와 야수'는 한석규 김래원 주연의 '프리즌'과 치열한 1위 다툼 중이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2위에 있던 '미녀와 야수'가 '프리즌'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선 것.
하지만 아주 근소한 차이이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2위를 차지한 '프리즌'은 같은 기간 5만 2274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247만 8002명을 기록했다.
3위는 5만 576명을 추가한 '라이프'로 누적 관객수는 14만 7088명이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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