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와 오혁이 함께 한 '사랑이 잘'이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이번 주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위너는 아이유의 신곡 공개 기세에 눌려 2~3위권으로 숨을 고르며 반격을 노리고 있다.
8일 오전 7시 기준 아이유의 두 번째 선공개곡 '사랑이 잘'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엠넷, 벅스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밤편지' 역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어 아이유의 '음원퀸'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아이유이 기록을 깰 수 있는 건 아이유 밖에 없다는 사실이 명확해지는 순간이다.
지난 7일 오후 6시 공개된 '사랑이 잘'은 아이유와 오혁의 콜라보만으로도 발매 전부터 이슈를 모은 곡이다.
권태기에 놓인 남녀의 시각에서 털어놓는 사랑에 대한 솔직 담백한 대화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R&B 트랙으로, 현실적인 가사와 아이유, 오혁의 매혹적인 보이스가 조화를 이뤄 관심을 받고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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