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쓰가 본격 걸그룹 데뷔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7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는 '불후의 명곡' 무대와 완곡 안무 연습, 랩 강의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언니쓰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언니쓰 멤버들은 '불후의 명곡'으로부터 섭외 제안을 받고 긴급 회의에 나섰다. 이에 '구멍 멤버'로 꼽혔던 강예원과 한채영은 몰라보게 발전한 춤 실력으로 공민지의 인정을 받기도 했다.
이에 앞서서는 안무 숙제 검사가 이뤄졌다. 에이스인 전소미와 공민지는 물론, 구멍 멤버인 한채영과 강예원, 홍진영까지 전원 합격점을 받아냈다. 안무 트레이너들 역시 "잘해서 놀랐다 일주일 동안 변화한 모습만으로도 가능성이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서는 드디어 완성된 '맞지?"의 전체 안무가 공개됐다. 이에 멤버들은 쉬지 않고 연습 강행군을 이어가며 열정을 불태웠다. 오히려 안무 선생님들이 힘들다고 피로를 호소할 정도.
그리고 드디어 '불후의 명곡'에 출격하는 날이 밝았다. 무대용으로 한껏 치장을 마친 멤버들을 보기 위해 '안녕하세요' 팀인 이영자와 '불후의 명곡' MC 황치열과 문희준이 직접 대기실을 찾아오기도 했다.
이에 앞서서는 '맞지' 랩 파트를 소화하기 위한 랩 강의가 진행됐다. 이들을 가리치기 위한 랩 선생님은 바로 킬라그램. 특히 힙합에 지대한 관심을 드러냈던 홍진영과 랩 가사를 직접 써온 강에원이 랩파트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기싸움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언니쓰 멤버들은 랩 실력 테스트를 위해 킬라그램 앞에서 즉석 자작랩을 선보였다. 이에 공민지를 제외하고 전소미와 홍진영, 강예원이 TOP3에 오르며 누가 랩파트를 차지할지 궁금증을 모았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언니들의 슬램덩크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