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가 아티스트의 삶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솔비의 싱글라이프가 소개됐다. 솔비는 "뇌순녀, 로마공주 이미지가 아닌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솔비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속초 호텔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솔비는 "스케줄 없을 때는 여기에서 산다. 호텔 사모님이 내 그림을 보고 자유롭게 작업하라고 방을 하나 내주셨다"고 말했다.
솔비는 베란다에서 일어났다. 솔비는 "어렸을때 할머니집에서 살았는데, 집이 좁아 베란다에서 잤다. 나에게는 추억의 장소다"고 밝혔다. 솔비는 일어나 하던 작업을 하고, 등산 준비를 했다. 김밥을 사고 밖으로 나온 솔비는 친구가 하는 대게집에서 대게를 얻어 등산을 했다.
솔비는 등산 시작 얼마 안돼 자리를 잡고 도시락을 먹고, 다시 내려왔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그런 솔비를 놀리며 "먹으러 갔냐"고 웃었다. 솔비는 이어 재래시장에서 먹방을 선보였고, 젓갈을 사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솔비는 호텔에 있는 헬스장에서 안무 연습을 했다. 음악과 미술을 조화시킨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었다. 솔비는 뭐에 홀린 듯 춤을 췄고, 전현무는 "귀신같다"고 놀렸다. 솔비도 자신의 모습이 너무 정신없어 보였는지 "내가 하고 싶은대로 사는 삶이다"고 자신의 싱글라이프를 정의했다.
이날 솔비는 "사람들이 나를 욕해도 나는 내가 가고 싶은 길을 갈 것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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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