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달남' 아재들, 김세정 등장에 "보기만 해도 행복" 뿌듯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4.07 23: 37

'시달남'에 구구단이 출연했다. 
7일 방송된 tvN '시간을 달리는 남자'에서는 젊은 트렌드에 맞춘 퀴즈에 임하는 '아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달남'의 룰은 다음과 같다. 나이가 곧 기본 점수이며 문제를 맞히면 점수가 감해진다. 점수가 30 이하가 되는 멤버가 우승한다. 

아이돌 맞히기 문제에서는 그룹 구구단이 출연했다. 김세정은 목소리를 변경하며 9인조 한글 그룹명을 지닌 그룹이라 밝혔다. 아이돌 그룹을 잘 아는 정형돈과 데프콘은 단숨에 알아맞혔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전혀 감을 잡지 못했다. 
신현준은 AOA라고 적었고, 최민용은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다는 힌트를 듣고도 전혀 이해하지 못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결국 최민용은 '구구구'라는 전무후무한 오답을 기록했고, 신현준이 정답을 맞혔다. 
이어 등장한 구구단을 본 '시달남' 멤버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시달남' 멤버들은 김세정을 보고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고 말하며 만면에 미소를 지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tvN '시간을 달리는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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