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박보영, 박형식에 이별 고했다.."연애는 사치"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4.07 23: 36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이 박형식에게 이별을 고했다.
도봉순(박보영 분)은 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13회에서 안민혁(박형식 분)에게 "저한테 연애는 사치인 것 같다"며 끝내자고 했다.
이날 민혁은 혼자 범인을 찾아간 봉순에게 "나 너한테 대체 뭐냐"며 "널 사랑하려면 나도 다른 남자와 달라져야 하는 거 네가 위험한 곳에 가는 걸 막아서도 안 되고 막을 수도 없다는 거, 너 다른 거 너무 잘 알아. 근데 미쳐버릴 것 같아. 불안해서 죽을 것 같다고. 내가 널 이렇게 사랑하게 될 줄 몰랐어"라고 말했다.

이에 봉순은 "우리 안 돼요. 저한테 연애는 사치인 것 같아요. 전 그냥 이렇게 괴물로 살 테니까 대표님은 원래 살던 대로 그렇게 사세요. 어차피 우리 어울리지도 않아요. 그냥 이쯤에서 멈추면 돼요"라며 이별을 고했다.
민혁은 "내가 널 미치게 좋아하니까 넌 내가 쉽니?"라고 말했지만, 봉순은 민혁을 위해서라도 돌아섰다.
[사진] '힘쎈여자 도봉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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