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듀엣가요제' 한동근팀, 봉구팀 역전 '왕중왕전 제패'[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4.07 22: 59

한동근, 최효인이 왕중왕전을 제패했다.
7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시즌 1 종영을 앞두고 왕중왕전이 벌어졌다. 첫번째로 무대에 오른 팀은 육중완, 이주혁 팀. 두 사람은 신촌블루스의 '아쉬움'을 선곡해 파워풀한 록 무대를 보여줬다.
김윤아는 "'듀엣가요제'의 존재 이유를 이 무대에서 본 것 같다"고 호평했다. 이날 이주혁의 어머니가 관객석에 등장해 응원했다. 어머니는 "대견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두 사람은 429점을 받았다.

두번째 팀은 정은지, 유혜선 팀. 두 사람은 '그대가 분다'라는 곡을 선곡해 가창력을 폭발시키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허리부상에도 붕대를 감고 무대에 오른 정은지는 결국 노래를 부르다 눈물을 보였다. 은지는 무대가 끝난 뒤 "혜선씨 무대까지 망치는 것 같아 미안했다"고 아쉬워했다.
출연진들은 "너무 좋은 무대였다"고 칭찬했지만, 423점으로 역전은 하지 못했다. 세번째 팀은 허영생, 이정혁 팀.두 사람은 '셜록'을 록버전으로 편곡해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432점을 받았다.
네번째 팀은 안신애, 정진철. 두 사람은 '벚꽃엔딩'을 선곡해 해금을 이용한 독특한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419점을 받았다. 다섯번째 무대는 봉구, 권세은 팀이 올랐다. 두 사람은 '뻐꾸기 둥지로 날아간 새'를 선곡해 브라스 밴드와 함께 경쾌한 무대를 선보였다. 457점으 받았다.
여섯번째팀은 김윤아, 채보훈 팀. 두 사람은 의외의 선곡 '트러블메이커'를 록버전으로 선보였다. 김윤아는 자우림 멤버들고 함께 풍성하면서도 관능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두 사람은 443점을 받았다.
마지막무대는 한동근, 최효인 팀이 올랐다. 두 사람은 '숨'을 선곡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461점으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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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듀엣가요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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