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맨쉽, "감기였는데 팀 승리 도움된 것 뿌듯해"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4.07 21: 57

감기를 이긴 투혼의 호투였다.
NC의 '뉴 에이스' 제프 맨쉽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105구를 던지는 등 투구수가 다소 많았지만 속구(4개)보다 많은 투심(40)으로 SK 타자들의 방망이를 유도했다.

맨쉽은 첫 등판이던 지난달 31일 롯데와 개막전서 7이닝 2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 호투.
경기 후 맨쉽은 "감기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팀 승리에 보탬이 돼 다행이다"라며 "경기가 타이트했는데 이길 수 있어 좋다. 다음에도 팀 승리를 돕도록 최선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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