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을 털어버린 NC 내야수 박민우(24)가 복귀 소감을 남겼다.
NC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전서 5-3 승리를 거뒀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나 1군에 모습을 드러낸 박민우가 승리 주역이었다.
박민우는 1군 합류와 동시에 2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 4타수 2안타 2득점 활약을 선보였다. 시즌 초 NC를 괴롭혔던 '테이블세터 난조'를 씻어준 단비같은 활약이었다.
경기 후 박민우는 "나에게는 오늘이 올 시즌 개막전이라 떨렸다. 내 역할만 충실히 하려고 했다"라며 복귀전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내가 역할을 못해 다른 선수들이 대신했다. 그런데 합이 맞지 않아 꼬였다. 미안했다"라고 밝혔다. 박민우는 "이제 돌아온 만큼 팀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ing@osen.co.kr
[사진] 인천=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