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진욱, "오정복, 100% 기대에 부응"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4.07 21: 47

"오정복이 100% 기대에 부응해서 칭찬하고 싶다".
kt는 7일 수원 kt wiz 파크에서 열린 2017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kt는 9회말 1사 만루 기회에서 대타로 기용된 오정복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승리를 차지했다. 2연승을 달린 kt는 5승 1패가 됐다.
경기 후 kt 김진욱 감독은 "3연전 첫 경기에 kt에 강한 우규민이 선발로 등판한 상황에서 승리해 상승세를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선발 돈 로치가 1회 홈런을 허용한 이후 긴 이닝을 실점하지 않았다. 이제 KBO리그에 제대로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1회 2점씩을 주고 받은 이후 침묵을 이어가다 9회에 승부를 결정지은 점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것이 역전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끝내기 희생 플라이를 친 오정복에 대해 "자신있게 스윙해서 외야 플라이로 승부 결정지으라고 했다. 오정복이 100% 기대에 부응해서 칭찬하고 싶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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