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터의 노련미 돋보였다".
KIA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 헥터가 완투를 하고 김주형의 2타점 등 타선의 응집력을 과시하며 4-2로 승리했다. 3연승과 함께 5승1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타선 부진으로 2연패(2승4패)를 당했다.
승리의 주역은 9이닝동안 10안타 1볼넷을 내주고도 2실점으로 막은 헥터였다. 타선에서는 5회 2타점 적시타를 날린 김주형과 처음으로 1군에 복귀해 2루타 2방으로 승리의 디딤돌을 놓은 안치홍이었다. 타선은 7안타에 그쳤지만 찬스에서 응집력이 빛났다.
경기후 김기태 감독은 "헥터의 노련미가 돋보인 경기였다. 역시 베테랑다웠다. 타자들도 찬스에서 집중력있게 점수를 잘 뽑아주었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사진] 광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