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의 신곡 '낮보다는 밤'이 발매 전 일부분이 공개되는 실수가 생겼다.
EXID가 오는 10일 신곡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이번 음반 '이클립스(Eclipse)'의 메이킹 영상 등을 게재하던 중 타이틀곡 '낮보다는 밤(Night Rather Than Day)' 1절이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EXID의 컴백 인사만, 재킷 촬영 메이킹 영상이 공개되며 배경으로 사용된 타이틀곡의 1절 전체가 노출된 것. 이 영상은 이미 1000여 명 이상 재생을 한 상황. 소속사의 요청으로 현재 삭제 조치됐다.
소속사 바나나컬쳐 관계자는 이날 OSEN에 "유통사의 실수로 유출됐으며, 경로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EXID의 팬카페를 통해 "금일 오후 공개된 EXID 컴백 스페셜 컨텐츠와 관련해 말씀드립니다. 본 컨텐츠는 10일 EXID 세 번째 미니음반 '이클립스' 발매일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었습니다. 유통사 측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인해 사전 노출돼 이 점을 인지한 직후 바로 컨텐츠 삭제요청을 했고, 현재 해당 컨텐츠는 삭제된 상황입니다. 혼란을 겼으셨을 많은 팬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 다음은 소속사의 입장 전문
금일 오후 공개된 EXID 컴백 스페셜 컨텐츠와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본 컨텐츠는 4월 10일 EXID 세 번째 미니앨범 'Eclipse' 발매일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었습니다.
유통사 측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인해 사전 노출되어 이 점을 인지한 직후, 바로 컨텐츠 삭제요청을 하였고, 현재 해당 컨텐츠는 삭제된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혼란을 겪으셨을 많은 팬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seon@osen.co.kr
[사진]바나나컬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