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프리스틴이 '벚꽃엔딩' 노래까지 부르니 그 자체로 '힐링'이다.
7일 네이버 V앱에서 방송된 '나들이 왔어요'에서는 KBS2 '뮤직뱅크' 출연을 앞두고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봄나들이에 나서는 프리스틴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깜짝 자유 시간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V앱 촬영으로 '뮤직뱅크' 출연을 궁금해하는 팬들에게 "오늘 저희 '뮤직뱅크'에 나온다. 중간에 잠깐 나와서 이렇게 찍고 있다. 사녹에 오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특히 이들은 활짝 핀 벚꽃 나무를 발견하자 "벚꽃이 있다. 여러분, 저희가 대신 보여드리겠다. 나가기 귀찮으면 이걸 봐라"며 다 같이 그곳으로 달려갔다. 멤버들은 각자 깜찍한 포즈를 취했고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부르며 봄 분위기를 한껏 즐겼다.
이후 멤버들은 다시 녹화장으로 발걸음을 돌렸고, 그 과정에서 매니저가 잠시 모습을 비추는 해프닝도 일어났다. 멤버들은 "팬들이 매니저님 잘 생기셨대. 감사합니다"라고 전했고, 이어 "매니저님이 덜 꾸민 거래"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시험 기간인 학생 팬들에게 "시험 빨리 잘 보시고 여유 있을 때 이렇게 (봄나들이를) 왔으면 좋겠다"고 말한 프리스틴은 "저희도 오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올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좀 있으면 '뮤직뱅크' 하니까 더 사랑해 달라"며 V앱을 마무리했다. / nahee@osen.co.kr
[사진] '나들이 왔어요' V라이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