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심이 '닥터후'의 마스터로 복귀한다.
BBC 측은 6일(현지시간) "존 심이 '닥터후'의 시즌10에서 마스터 역을 맡을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닥터후'의 악역 마스터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던 존 심은 약 7년 만에 '닥터후'의 새로운 시리즈인 시즌10을 통해 돌아온다.
존 심은 라디오 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닥터후' 복귀 소식은 사실"이라며 "시간 여행의 힘 덕분에 내가 돌아가게 됐다. 그런 멋진 팀과 함께 일하는 것은 나에게 언제나 기쁨이다. 마스터가 다음 시리즈에서 벌일 일들을 여러분들께 빨리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총 책임 프로듀서 스티븐 모팻은 "'닥터후' 새 시즌에 대해서는 더이상의 비밀은 없지만, 과연 마스터가 어떻게 돌아와 닥터와 만나게 될지 기대해달라"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mari@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