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민규가 드라마 '7일의 왕비'에 합류한다.
7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유민규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 연산군(이동건 분)의 호위무사 기룡 역으로 출연한다.
'7일의 왕비'는 유민규의 군 제대 후 첫 작품. 2011년 '꽃미남 캐스팅, 오!보이!'로 데뷔한 유민규는 그간 '아름다운 그대에게', '닥치고 꽃미남밴드', '빛나는 로맨스', '처용' 등에서 활약했다. 2015년 2월 현역 입대한 그는 지난 해 11월 제대했으며, 촬영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연산군의 폭정과 중종반정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회오리 속에 가려졌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KBS 자회사인 몬스터 유니온이 공식적으로 처음 선보이는 작품으로 연우진, 박민영, 이동건, 장현성, 도지원, 유민규 등이 출연한다.
오늘(7일) 전체 대본 리딩 진행 중이며, 곧 촬영에 돌입한다. '추리의 여왕' 후속으로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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