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최종회가 탈고됐다.
'힘쎈여자 도봉순' 측 관계자는 7일 OSEN에 "최근 백미경 작가가 수정을 거쳐 대본을 모두 탈고했다"며 "다음 주 초 촬영이 완료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좋은 마무리를 위해 배우들과 제작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 분)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게임업체 CEO 안민혁(박형식 분)과 정의감에 불타는 신참형사 인국두(지수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종영까지 4회를 남겨놓고 있다.
JTBC 드라마 사상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힘쎈여자 도봉순'은 방송 5회만에 김희애 유아인 주연의 '밀회' 최고 시청률을 넘어서더니 10회에서는 무려 9.668%를 기록하며 JTBC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비록 지난 12회에선 8.477%로 시청률이 주춤하기는 했지만, 이를 향한 반응만큼은 뜨겁다. 도봉순과 안민혁의 달달한 로맨스 뿐만 아니라 연쇄살인마(장미관 분)가 도봉순의 친구 나경심(박보미 분)을 납치해 도봉순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과연 도봉순이 어떤 결말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위안을 안길지 궁금해진다. /parkjy@osen.co.kr
[사진] '힘쎈여자 도봉순'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