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미녀와 야수'가 여전히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수익 10억 달러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운 '주토피아'를 넘어설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6일(현지 시각) '포브스 닷컴'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이날까지 9억1천만 달러, 한화로 1조 34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주말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관객들을 더 많이 극장으로 불러모아 수익을 추가할 전망이다.
디즈니 자체적으로서는 지난해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 준 '주토피아'의 성적을 기대할 수밖에. '주토피아'는 총 10억 2천만 달러의 수익으로 1조 1591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돈보따리를 디즈니에 안겼던 바다.
아직 수익 차가 있지만 관계자들은 '미녀와 야수'의 흥행속도가 늦춰지지 않는 한 '주토피아' 정도의 성적이 가능할 거로 내다보고 있다.
'미녀와 야수'는 1991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한 영화로 엠마 왓슨이 여주인공 벨 역을 맡아 전 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달 16일 개봉해 여전히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당기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디즈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