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가 성공적으로 제2막을 시작했다. 멤버 탈퇴도 위너에겐 위기가 되지 않았다. 더 탄탄하게 준비해서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변함없이, 더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습이다.
위너의 철옹성 쌓기다. 더 똘똘 뭉친 4인조 위너에게 1년 3개월의 공백도, 남태현의 탈퇴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4인조 재편이 낯설 것이라는 걱정은 깨끗하게 지우고, '릴리 릴리'로 좋은 음악의 힘으로 연일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 굳건하게 1위를 유지하며, 대부분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메인보컬의 탈퇴로 오히려 더 음악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던 위너답게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것. 여자 솔로 뮤지션들의 강세 속에서도 위너의 위치를 확보했고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2막을 알리면서 올해의 활동이 더 기대되는 팀으로 성장했다.
위너는 국내 차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화려한 성적을 자랑했다. 해외 아이튠즈 21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고, 빌보드에서 집중 조명을 받으며 식지 않는 열기를 자랑한다.
오는 8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릴리 릴리'의 컴백 무대를 통해 더 뜨거운 열기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위너는 이번 곡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제대로 된 군무를 예고했는데, 그만큼 신선한 매력까지 더해지며 음악을 듣는 풍성한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위너의 존재감이 다시 한 번 빛나게 될 순간이다.
어느 때보다 더 활발한 활동을 '약속'하며 성공적으로 컴백을 이끌어가고 있는 위너. 전곡 타이틀화를 위한 더 탄탄한 행보가 기대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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