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할리우드, 돈 리클스 추모 "모든 순간이 위대했던 코미디언"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07 08: 22

할리우드가 90세의 나이로 타계한 돈 리클스를 추모하고 있다.
데드라인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간) 전설적인 코미디언 돈 리클스가 9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토이 스토리'의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의 목소리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돈 리클스는 신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 돈 리클스의 대변인은 "돈 리클스가 6일 오전 LA에서 숨을 거뒀다"고 그의 안타까운 타계 소식을 전했다. 

미국의 코미디언인 돈 리클스는 배우로서도 엄청난 성공을 거뒀으며, 동시에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했다. 오는 5월 8일이면 91세 생일을 맞았을 돈 리클스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할리우드는 슬픔에 잠긴 모습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의 호스트이자 미국 ABC방송 '지미 키멜 라이브'로도 잘 알려진 지미 키멜은 "돈 리클스에게 90년은 충분하지 않았다. 내가 알게 돼서 기뻤던 가장 사랑스럽고 상냥한 사람이었다. 우리는 그를 이미 그리워하고 있다"고 돈 리클스를 추모했다. 
배우 데인 쿡은 "가장 재밌는 사람 중에 한 명이었다. RIP 돈 리클스"라고 자신의 SNS에 글을 남겼다. 미국의 코미디언 제프 로스는 "그의 모든 순간이 위대했다"고 돈 리클스의 타계를 애도했다. /mari@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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